[날씨] 중부 맑고 따뜻...남부 비, 건조특보 여전 / YTN

2019-04-06 39

휴일인 오늘 중부 지방은 맑고 따뜻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부 지방은 어제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네요?

[캐스터]
네, 오늘 중부와 남부 지방의 하늘 표정이 다릅니다.

중부 지방은 맑고 따뜻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는데요.

전남과 경남 지방은 오후까지,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에 10에서 20밀리미터,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5에서 10밀리미터가 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남해안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 19도, 대전 20도로 완연한 봄 날씨에 봄꽃 구경 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대구 18도, 부산 15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낮아지면서 서늘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도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영남과 전남, 제주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상층을 지나는 황사가 일부에 영향을 주면서 중부 지방은 오전에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산불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바람은 약해졌지만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경계를 늦출 순 없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어제 비가 살짝 내렸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려줬는데요.

오늘 남부 지방에 내리는 비도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을 주진 못하겠습니다.

현재 건조특보 상황 보시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특히 산불이 났던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약하겠지만, 내일 다시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목요일부터 산불 경보가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단계를 발령 중입니다.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을 금지해주시고, 산림과 산림 근처에서도 불 사용을 금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전국에 비 예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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